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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헌법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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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의 부산 계엄령 해제 건의 전달 (라이트너→이승만, 1952.05.30) 이미지뷰어 새창

  • 1952년 05월 30일

American Embassy

Pusan, May 30, 1952

Excellency:
I have the honor to state that I have been instructed by my Government to inform 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that the United States Government has been following closely the current situation i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at it is its view that martial law should be lifted immediately in the Pusan area, where in the Judgement of the Commanding General of the Eighth United States Army in Korea it is not required as a military necessity. The United States Government also wishes to state that it approves the statement which the United Nations Commission for the Unification and Rehabilitation of Korea discussed with Your Excellency on May 29, and is prepared to support it.
Sincerely yours,

/s/ E. Allan Lightner, Jr. Charge d’Affaires ad interim

His Excellency Syngman Rhee, President of the Repblic of Korea.

발신 : 부산 주한 미대사관 1952년 5월 30일

각하
저희 정부의 지시 하에 한국정부에 다음과 같이 알려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미국 정부는 대한민국에서의 현 상황을 밀접하게 관찰해왔습니다. 그 결과 부산 지역에서의 즉각적인 계엄령 철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는 주한 미 제 8군 사령관의 판단으로, 그에 의하면 계엄령 선포는 군사적 필요성을 감안한다면 그다지 긴요하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미국정부는 또한 5월 29일 주한유엔통일부흥위원단 측이 각하와 나눈 대화에 근거한 성명서에 찬성한다고 말하고 싶으며, 이를 지지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앨랜 라이트너 주니어(E. Allan Lightner, Jr./ (임시)

각하 : 이승만, 대한민국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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